‘진실·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’ (이하, ‘과거사법’) 개정안이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, 과거 피해자들과 인권시민단체들이 과거 국가폭력 사건들의 진실 규명을 촉구하고 형제복지원 농성장을 해단한다고 밝혔다. 형제복지원사건진상규명을위한대책위원회, 선감학원아동피해대책협의회 등 과거사 피해 당사자들과 다수 시민사회단체들은 21일 오후 2시,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927일 동안 계속됐던 국회 앞 형제복지원 농성장 해단을 알리고 제2기 진화위가 과거 국가폭력 사건들의 진실을 제대로 규명할 것을 촉구했다